사실 하늘은 우리 겨레의 고유한 신의 이름이다. 이 밖에도 우리의 고유한 사람 이름, 땅 이름, 산천이름 같은 것이 있다. 이러한 우리 고유명사를 한자로 나타낼 수 있어야만 우리 겨레의 역사를 한문으로 제대로 서술할 수 있다. 우리 세 고대국가가 다같이 제 나라 역사를 내외에 과시할 수 있는 편찬
증산도인지 몰랐다)입니다", "그럼 그걸해요". 그렇게 해서 증산도에 관한 발제를 준비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쉬운 것은 아니었다. "도를 아십니까?"의 대순진리회가 이 증산도에서 나온 일종의 이단(異端)인 것을 안 것 까지는 좋았는데, 더 이상 진척이 없었다.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 증산도 관
애니미즘(animism)
무생물계에도 영혼이 있다고 믿는 세계관. 물신숭배(物神崇拜)·영혼신앙(靈魂信仰) 또는 만유정령설(萬有 精靈說)이라고도 번역되는 애니미즘이라는 말은 라틴어의 아니마(영혼)에서 나온 말이다. 영국의 인류학 자 E.B.타일러가 《원시문화》(1871)에서 이 말을 처음 사용하였는데, 애
문명이나 문화는 발전하여 간다고 하는 진보주의적인 사상(思想)으로서, 객관성, 현실성, 상대성, 분석성, 구체성, 과학성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作爲와 실천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이 두 요소는 서로 혼촌(混存)하여 있어 어느 한쪽만을 말하면 언어는 단편적이 되고 그 결과 서로 모순되기까지 하는 말
성격에 대한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한 도덕적 권위는 점차 기술적으로 합리화되고 크게 비마술화된 복합체들에 의하여 통제되게 되었고, 세속적인 도덕적 문화의 활력과 합리주의적 사고력은 종교 문화를 현대 사회들에서의 정당화의 지속적이고 일상적인 과정들로부터 멀리 밀어 놓는 경향이 있어 왔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선.
을 일반에 보급하는 등 생활 속 불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해 전국 각지의 사찰에서 불교식 수행과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특히 각 사찰들은 단식템플스테이, 녹차 밭 체험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
사상이 시대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은 손병희의 인내천 사상의 왜곡과 함께 한다. 즉, 그 이름만이 무성하고 그 뜻은 제대로 세워지지 않은 것이다. 오늘날의 동학이 천도교로 이름을 바꾸어 사상에서 신앙이 되었으나 일반인들에게 민족종교중의 하나로 밖에 인식되지 않는 것은 이러한 인내천 사상의
Ⅰ. 그리스도교(기독교)의 기원
만주(만주)는 한국 개신교가 이 땅에 들어오는 경로가 되었고 역사의 한 장이 되었다. 한국 개신교사에 첫 순교자{{제네럴 셔어먼(General Sherman)호는 미국 프레스톤(preston) 소유의 중무장상선으로 1866년 9월 2일 양각도(양각도)에서 불타고 이 배에 탔던 사람들은 평양군
성리학에 대한 연구가 동아시아에서 최고 수준에까지 이른다. 그러나 이후 성리학을 둘러싼 학문적 성향이 이념적 성향을 보이면서 경직되기 시작하고 본래의 활발한 논의가 교조적인 성격을 띠게 된다. 김만중은 이러한 지적 분위기를 쇄신하고 원래적 문제의식을 회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사상은 공자와 맹자의 가치철학과 상반적일 수밖에 없었고 부정과 역설의 논리를 전개할 수밖에 없었다. 즉 그들은 유가와는 달리 반형식, 탈가치의식을 가지고 일체의 인위조작, 예를 들면 대사회적인 가치체계나 제도 및 형식에 그치지 않고 그 근원으로서의 내적도덕성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비판